안녕하세요. 김민호 대표변호사입니다.

자주 근황을 알려드려야 하는데 9월, 10월에 재판과 수사일정이 몰려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그래도 바쁘다는 건 그만큼 사건을 맡겨주시는 의뢰인 분들이 계시다는 거니까 불평 없이 소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희 사무실은 저를 포함한 변호사만이 직접 서면을 작성하고 상담을 드리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 이 당연한 규칙을 못 지키는 사무실이나 로펌들이 많아져서 걱정이네요. 

조금 더 바쁘더라도 직접 책임을 지는 변호사가 서면 작성부터 상담까지 진행해야죠. 이건 말이 필요없는 최소한의 규칙입니다. 

본론으로 넘어가서, 

YTN 뉴스룸 소식을 알려드려요! 요즘에는 주변 친구들이나 변호사님들보다 의뢰인 분들께서 먼저 방송 보시고 연락을 주시더라고요.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생방송은 언제나 긴장되고 떨려요. 그래도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방송에 임했고 의뢰인 분들께서도 방송 보시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기쁜 날이었습니다!

제가 이날 뉴스룸에 출연해서 소개한 사건사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처음으로 소개시켜 드린 사건은 남편에게 이혼을 통보하자 남편과 시어머니가 서로 공모해서 아내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킨 사건이었어요. 요즘 대한민국에서 이런 사건도 발생하는구나 싶으시죠?

사연자께서는 법원에 인신보호구제 신청을 해서 다행히 정신병원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부디 잘못을 행한 자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으로 소개시켜 드린 사건은 잠실야구장 노상 주차장에서 벌어진 납치시도 사건이에요.

다행히 납치는 미수에 그쳤지만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한 사실 자체가 큰 충격이죠.

오랜만에 근황을 알려드렸네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9월 중순. 

모두 건강 상하시지 않고 편안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물론 저희는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 감사합니다. :)